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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올해 촬영은 없다"… <최강야구> 사실상 종영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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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던 '야구 팬들의 성지', JTBC <최강야구>가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법정 싸움에서 승리하며 권리를 지켜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돌리는 데는 실패한 모습입니다.

8일 방송가 소식에 따르면, JTBC <최강야구>가 조만간 종영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주요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도 관련 내용이 전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해 JTBC는 원조 제작진(스튜디오C1)과의 저작권 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라이벌 격인 '불꽃야구'의 제작 금지 가처분 결정을 이끌어내며 정통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감독을 필두로 팀 '브레이커스'를 창단하며 재도약을 노렸습니다.

초반 시청률 1.5%로 야심 차게 시작했지만, 시청률은 0.8~0.9%대에 머물며 1%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원년 멤버들이 빠진 공백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제작비 논란과 저작권 싸움으로 프로그램이 두 갈래로 나뉘면서 팬덤 역시 찢어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상당수 팬이 원년 멤버와 장시원 PD를 따라 '불꽃야구' 쪽으로 관심을 돌렸습니다.

법적으로 이긴 <최강야구>는 흥행 참패로 폐지 위기에 몰렸고,

진 쪽인 <불꽃야구>는 법적 리스크를 안고 시즌 2 제작을 강행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2022년 첫 방송 이후 2~3%대의 시청률과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하던 <최강야구>가 무너진 시점은 제작사와의 결별이었습니다.

JTBC와 스튜디오C1이 제작비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원팀이었던 제작진과 출연진이 갈라졌습니다.

야구에 관심 없던 사람들까지 불러모으며 '야구 붐'을 일으켰던 열정적인 에너지는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법적 공방과 시청률 부진이라는 단어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대호, 김성근 감독 등 레전드들이 보여준 '절박한 야구'에 열광했던 시청자들에게 이번 종영 소식은 참 아프게 다가옵니다.

비즈니스 논리에 밀려 프로그램 고유의 색깔을 잃어버린 것이 결국 폐지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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