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강정호가 아까워하던 재능' 공민규, 울산에서 재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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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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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공민규 선수가
정들었던 대구를 떠나 울산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기 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지난 9일 발표된 울산 웨일즈 야구단의 서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들어간 것입니다.
강정호 스쿨까지 다녀오며 반등을 노렸지만 아쉽게 방출의 아픔을 겪었던 그가,
이번에는 신생팀 울산 웨일즈에서 현역 연장의 불씨를 살리려 합니다.
공민규 선수는 지난 비시즌, 자신의 사비를 들여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강정호 스쿨'을 찾을 만큼 절실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출신 강정호가
"이런 재능을 왜 안 쓰는지 모르겠다", "키움 히어로즈가 데려가서 키워봤으면 좋겠다"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잠재력만큼은 확실한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2025시즌 내내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퓨처스리그에 머물렀고,
결국 시즌 종료 후 삼성의 재계약 불가 명단에 포함되며 무직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공민규 선수의 운명은 오는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결정됩니다.
트라이아웃 일정 : 1월 13일~14일 (실기 테스트)
경쟁률 : 서류 합격자 229명 중 단 35명 안팎 선발
최종 발표 : 1월 15일
공민규 선수는 A조에 편성되어 13일 오전부터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생팀인 울산 웨일즈는 2026시즌부터 퓨처스리그(2군)에 합류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합격한다면 다시 한번 프로 스카우트들의 눈도장을 찍을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인천고 시절부터 우투좌타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공민규.
비록 프로 통산 타율은 1할 9푼대에 머물렀지만, 내야수로서 흔치 않은 장타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27세라는 아직 젊은 나이, 그리고 강정호라는 스승이 보증했던 그 재능이
울산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많은 야구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