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스완지의 손흥민' 엄지성,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시즌 2호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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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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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이 한국인 공격수의 발끝에 들썩였습니다.
11일(한국시간) 열린 WBA(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엄지성 선수가 눈이 번쩍 뜨이는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비록 팀은 아쉽게 패배했지만, 엄지성 선수의 발끝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웠습니다.
후반 3분, 왼쪽 날개로 나선 엄지성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았습니다.
상대 수비의 견제가 거셌지만, 침착하게 각도를 만든 뒤 오른발로 크게 감아 찬 공은 그대로 골망 구석을 흔들었습니다.
시즌 2호골 : 지난해 11월 프레스턴전 이후 약 2개월 만에 터진 소중한 득점입니다.
손흥민 빙의 : 중계진과 팬들 사이에서도 "손흥민의 '손흥민 존' 슈팅과 흡사하다"는 찬사가 나올 정도로 궤적이 예술적이었습니다.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축구 통계 매체들은 엄지성을 이날의 주인공으로 꼽았습니다.
'소파스코어'는 평점 8.1점을 부여하며 경기 MVP급 활약을 인정했습니다.
골 장면 외에도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스탯을 남겼습니다.
공격 지표 : 슈팅 3회(유효 3회), 키 패스 2회, 크로스 성공 3회
수비 지표 : 인터셉트 1회, 태클 성공 1회, 공중/지상 경합 승리 4회
현지 매체 '웨일스 온라인' 역시 엄지성을 '스타맨(Starman)'으로 선정하며 스완지의 확실한 주전 공격수임을 재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하지만 팀 성적은 2% 아쉬웠습니다.
엄지성의 선제골 직후 동점골을 허용한 스완지는 연장전까지 가는 2-2 접전을 펼쳤지만,
운명의 승부차기에서 5-6으로 패배하며 64강에서 여정을 멈췄습니다.
비토르 마토스 감독은 "경기를 마무리할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WBA의 모리슨 감독대행은 "승리는 했지만 최악의 경기력"이었다며 자조 섞인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비록 컵대회에서는 탈락했지만, 엄지성 선수의 물오른 감각은 스완지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 챔피언십(2부) 17위에 머물러 있는 스완지는 오는 18일 버밍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국가대표 공격수로서 잉글랜드 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엄지성.
다음 경기에서도 시원한 '감아차기'를 볼 수 있기를 대한민국 축구 팬들과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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