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버치 스미스,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 '빅리그 재입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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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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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남기고 떠났던 버치 스미스(36)가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MLB) 복귀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가 이번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입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실력보다 인성이 먼저 아니냐"는 냉담한 반응과 "여전히 구위는 살아있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현지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스미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초청 선수 신분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형태 : 마이너리그 계약 (스프링캠프 초청 포함)
보장 연봉 :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시 150만 달러(약 20억 원)
36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와 최근 부진으로 인해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오버페이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합니다.
스미스는 2023년 한화 이글스의 1선발로 기대를 모으며 화려하게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그 끝은 비참했습니다.
- 단 한 경기만 뛰고 퇴출
개막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 결국 2.2이닝 만을 던진 채 짐을 쌌습니다.
- SNS 한국 비하 논란
퇴출 과정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팬들에게 SNS를 통해
"쓰레기 나라(Trash country)에서 잘 지내라"라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남겨 한국 야구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 이후 스미스는 한국 팬들에게 '금지어' 수준의 인물로 낙인찍혔고, 그의 행보는 늘 부정적인 시선이 따라다니게 되었습니다.
한국을 떠난 이후 스미스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 2024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쳤으나 정착에 실패했습니다.
- 트리플A 부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팀에서 평균자책점 7.08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방출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 윈터리그의 반전
하지만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15.1이닝 동안 2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구위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것이 디트로이트와의 계약으로 이어졌습니다.
디트로이트는 현재 불펜 보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스미스가 스프링캠프에서 도미니카에서의 구위를 재현한다면, 불펜 투수로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30대 후반의 나이와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 그리고 과거의 태도 논란까지 겹치며 그의 복귀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갑습니다.
"실력은 확실하지만 믿을 수 없는 투수"라는 꼬리표를 떼고 스미스가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