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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스타트 1초 만에 '우수수'… 미국 대표팀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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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빙판 위에서 자칫하면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0.01초를 다투는 극한의 스포츠, 봅슬레이 경기 도중 선수들이 줄줄이 썰매 밖으로 튕겨 나가는 '재앙'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 트랙에서 열린 '2025-2026 IBSF 월드컵' 5차 대회 4인승 경기에서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폭발적인 가속을 위해 썰매를 밀고 나가던 중, 탑승 과정에서 선수들끼리 스텝이 꼬이며 리듬이 깨졌습니다.

첫 번째 선수는 무사히 올라탔지만, 뒤따르던 선수 3명이 차례로 엉키며 얼음 바닥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이미 가속이 붙은 썰매는 한 명만 태운 채 트랙을 따라 미끄러져 내려갔고,

추락한 선수들은 빠른 속도로 얼음벽과 바닥에 내동댕이쳐졌습니다.


현장을 중계하던 중계진은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에 "끔찍한 재앙"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봅슬레이는 워낙 속도가 빠른 종목이라 스타트에서의 실수는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하늘이 도왔습니다.

얼음 위를 미끄러지던 선수들은 곧바로 몸을 추스르고 일어났습니다.

사고 당사자인 헌터 파월은 "조금 뻐근하지만 괜찮다. 며칠 뒤면 회복될 것 같다"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크리스 포그트 헤드 코치 역시 "정말 운이 좋았다. 더 끔찍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침착하게 대응해줬다"고 전했습니다.


봅슬레이 스타트는 육상 선수에 버금가는 순발력과 정교한 타이밍이 요구됩니다.

4명이 좁은 썰매 안에 순차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므로, 단 한 명만 발이 꼬여도 이번 사고처럼 '도미노 추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모리츠처럼 얼음 상태가 예민한 트랙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상은 피했지만, 선수들이 흘린 수년간의 땀방울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봅슬레이 4인승은 팀워크가 핵심인 만큼, 스타트에서의 사고는 곧바로 실격이나 다름없는 기록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번 월드컵 5차 대회에서는 허망하게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큰 화를 면한 미국 대표팀은 다음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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