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수비하고 골 넣고' 김민재가 지배한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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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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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30)가 후반기 복귀전부터 대형 사고를 쳤습니다.
단순히 수비만 잘한 게 아니라,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시즌 1호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왜 자신이 뮌헨에 필요한 존재인지를 전 세계에 증명했습니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털고 선발로 돌아온 김민재는 쾰른 원정에서 공수 양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토 히로키의 헤더 패스를 놓치지 않고 머리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번 시즌 마수걸이 포이자 팀에 승점 3점을 안긴 천금 같은 득점이었습니다.
패스 성공률 95%, 걷어내기 7회, 볼 회수 6회 등 수비 수치에서도 단연 돋보였습니다.
특히 후반 10분, 단독 찬스를 잡은 상대 공격수를 끝까지 쫓아가 공을 뺏어낸 장면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이번 시즌 뮌헨은 요나탄 타의 합류로 주전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전반기 동안 '세 번째 옵션'으로 분류되기도 했던 김민재였지만, 이번 경기는 주전 경쟁의 판도를 뒤흔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콤파니 감독은 후반 중반 체력 안배를 위해 센터백 파트너를 교체하면서도 김민재만큼은 끝까지 마운드(그라운드)에 남겨두었습니다.
전반전 실점의 단초를 제공하며 흔들렸던 요나탄 타와 달리, 김민재는 경기 내내 뮌헨 뒷문의 중심을 잡으며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개막 후 17경기 연속 무패(15승 2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2위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도 무려 11점으로 벌리며 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지난 시즌 혹사 논란이 있을 정도로 많이 뛰었던 김민재는 올 시즌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을 관리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전성기 시절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거친 수비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단순히 막는 수비를 넘어 95%의 패스 성공률로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까지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부상을 털고 일어나자마자 '골 넣는 수비수'의 면모를 보여준 김민재.
이제 뮌헨의 후반기 질주에서 그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퍼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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