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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도쿄대첩 영웅’ 이민성, 4년 전 황선홍호의 아픔 씻을까? 운명의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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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일본을 무너뜨렸던 '도쿄대첩'의 영웅 이민성 감독이, 이제는 사령탑으로서 운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4년 전 일본에 당했던 0-3 완패의 수모를 씻어낼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일본과 대망의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8강에서 호주를 꺾고 올라온 기세를 몰아, 6년 만의 우승 탈환에 도전합니다.


조별리그 당시 답답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던 대표팀이었지만, 호주와의 8강전은 달랐습니다.

이번 대회 첫 선발 기회를 잡은 백가온(부산)이 전반 초반 골망을 흔들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강원의 신민하가 코너킥 상황에서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리며 드라마틱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한일전은 단순한 라이벌전을 넘어선 '복수혈전'의 의미가 큽니다.

지난 2022년 대회 8강 당시,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일본에 0-3으로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일본의 사령탑이 4년 전 우리에게 굴욕을 안겼던 오이와 고 감독이라는 점입니다.

일본은 이번에도 2028 LA 올림픽을 겨냥해 2살 어린 U-21 선수들로 팀을 꾸렸지만, 탄탄한 조직력으로 4강까지 올랐습니다.


현재 이민성 감독은 극심한 감기 몸살로 기자회견에 불참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서면을 통해 필승의 의지를 전해왔습니다.

"일본 선수들은 어리지만 프로 경험이 풍부한 강팀"이라며 방심을 경계했습니다.

또한 "우리 팀의 장점을 극대화해 호주전의 승리 기세를 이어가겠다"며 팬들에게 승전보를 약속했습니다.


일본이 U-21 선수들로 구성되었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4년 전에도 우리는 '동생'들에게 일격을 당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도쿄대첩'의 주인공이었던 이민성 감독만큼 한일전의 무게감과 승리 방정식을 잘 아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이번 승리로 6년 만의 결승 진출과 함께,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다시 세워주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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