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텍사스, 유망주 5명 내주고 '올스타 좌완' 고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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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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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마운드를 지키던 좌완 에이스 맥켄지 고어가 정들었던 워싱턴을 떠나 텍사스 레인저스로 향합니다.
텍사스는 유망주 5명을 내주는 '통 큰' 베팅으로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고, 워싱턴은 미래를 위한 확실한 실리를 챙겼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23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핵심 유망주 패키지를 보내는 조건으로
선발 투수 맥켄지 고어(27)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선발 투수 기근 현상이 심한 이번 겨울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트레이드 중 하나입니다.
2023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다시 한번 대권 도전에 나선 텍사스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 네이선 이볼디에 이어 맥켄지 고어가 합류하며 아메리칸리그 최강급 선발진을 구축했습니다.
고어는 지난 시즌 전반기 3.02의 평균자책점으로 올스타에 선정될 만큼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습니다.
후반기 부상이 있었지만, 텍사스는 그의 '탈삼진 능력'과 '좌완 에이스'로서의 희소성에 주목했습니다.
워싱턴은 당장의 성적보다는 3~5년 뒤를 내다보는 리빌딩 기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번 트레이드의 주인공은 2025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2순위) 출신인 내야수 개빈 파인입니다.
텍사스 팜 내 2위 유망주로 평가받던 그는 워싱턴 내야진의 미래 기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인 외에도 알레한드로 로사리오(투수), 데빈 피츠제럴드(내야수) 등
텍사스 내 톱 30 유망주들을 대거 확보하며 팜 시스템을 단숨에 리그 상위권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축구계 이강인 선수의 이적설처럼, 고어 역시 "확실한 실력을 갖춘 젊은 자원"이라는 점에서 많은 팀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특히 2년의 서비스 타임이 남아 연봉 대비 효율(가성비)이 뛰어나다는 점이 텍사스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습니다.
당장은 텍사스가 당장 선발 투수 한 자리를 완벽히 메우며 '윈나우(Win-now)'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워싱턴이 받아온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 시점이 되면, 이번 트레이드는 워싱턴의 '전설적인 리빌딩'으로 기억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