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홍명보호 '비상', 튀니지전 최종 무산… "한국 요청 거절하고 캐나다·유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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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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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가상 남아공'으로 점찍었던 튀니지와의 평가전이 결국 없던 일이 됐습니다.
남아공전 해법을 찾으려던 홍명보호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유럽 원정은 다가오는데 상대 팀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인 상황입니다.
22일(한국시간) 튀니지축구협회는 3월과 6월의 월드컵 대비 평가전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쉽게도 그 명단에 대한민국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튀니지 매체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하며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A조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만납니다.
튀니지는 같은 아프리카 권역이면서 일본(F조)과 한 조에 속해 있어,
한국과 튀니지는 서로에게 '가상 남아공'과 '가상 일본'이 되어줄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튀니지가 3월에는 캐나다로, 6월에는 유럽(오스트리아·벨기에)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국과의 접점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홍명보호는 3월에 2년 6개월 만의 유럽 원정을 떠납니다.
문제는 현재 오스트리아전 한 경기만 확정됐다는 점입니다.
잉글랜드 등 유럽 강호들은 벌써 일정을 마쳤거나 북중미로 떠난 상태입니다.
유럽 현지에서 수준급 상대를 찾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국은 조별리그 일정이 다른 팀보다 빨라, 국내 팬들 앞에서 인사를 나누는 '출정식'조차 열지 못하고 바로 멕시코로 건너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튀니지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팀은 코트디부아르(FIFA 랭킹 37위)입니다.
최근 네이션스컵을 마친 코트디부아르는 남아공전 대비를 위한 훌륭한 대안입니다.
현지 매체에서도 한국과의 중립 지역 평가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어, 협회측의 빠른 움직임이 절실합니다.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시간은 단 5개월.
베이스캠프는 잘 정해졌지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진짜 스파링' 상대를 찾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자칫하면 오스트리아전 한 경기만 치르고 월드컵에 나설 수도 있는 위기입니다.
코트디부아르든 누구든, 남아공의 가상 모델이 되어줄 강팀을 하루빨리 섭외해 홍명보호의 불안감을 씻어줘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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