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선제골=승리" 공식 깨졌다… '캐릭 마법' 맨유, 선두 아스널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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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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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선두 아스널의 난공불락 같았던 '필승 공식'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앞에서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리드를 잡으면 절대 지지 않던 아스널이었지만,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의 맨유는 생각보다 훨씬 끈끈했습니다.
올 시즌 아스널은 그야말로 '선제골의 지배자'였습니다.
이번 경기 전까지 선제골을 터뜨린 2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완벽한 뒷심을 자랑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전반 29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갈 때까지만 해도 팬들은 '25연승'을 의심치 않았습니다.
선제골이 곧 승점 3점이라는 공식은 아스널의 우승 가도에 가장 강력한 엔진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방수' 캐릭이 이끄는 맨유는 달랐습니다.
후벵 아모림 경질 이후 어수선했던 맨유가 마이클 캐릭 대행 체제에서 대반전을 일궈냈습니다.
선제골을 허용한 뒤에도 무너지지 않고 브라이언 음뵈모, 파트리크 도르구, 마테우스 쿠냐의 릴레이 골로 3-2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맨유는 지난 라운드 맨시티전(2-0 승)에 이어 아스널까지 잡아내며, EPL에서 1, 2위 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둔 역대급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2010년 에버턴 이후 무려 16년 만입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로 훌쩍 뛰어올랐습니다.
아스널은 승점 50점에 묶이며 2위 맨체스터 시티와 3위 애스턴 빌라에게 승점 4점 차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독주 체제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셈입니다.
반면 맨유는 임시 감독 체제에서 맨체스터 더비 승리에 이어 리그 선두까지 잡아내며,
차기 감독 선임 전까지 확실한 상승 동력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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