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드디어 5kg 쪘다" 한화 황준서, 류현진도 못 한 '증량' 성공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017 조회
본문
한화 이글스의 좌완 기대주 황준서(21)가 1년 만에 다시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지난해 체력 문제로 캠프 도중 하차해야 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엔 '완성형 체격'을 갖춰 화려한 복귀를 선포했습니다.
황준서의 비시즌 가장 큰 수확은 단연 체중 증량입니다.
데뷔 초부터 마른 체격 탓에 '체력 저하'가 늘 꼬리표처럼 따라붙었습니다.
1년 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전담 마크하며 식사량을 체크했을 때도 쉽지 않았던 증량을 이번 비시즌에 성공했습니다.
'벌크업 장인'으로 불리는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체계적인 웨이트와 식단 관리를 병행한 결과입니다.
황준서는 "딱히 힘들지 않게 성공했다"며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보였습니다.
황준서는 단순히 몸만 키운 것이 아닙니다.
호주 멜버른 캠프에서 연마할 기술적 과제도 명확히 설정했습니다.
- 슬라이더 완성과 기복 방지
기존의 강점인 스플리터에 더해 완벽한 슬라이더를 장착해 투구 패턴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 볼넷 줄이기
"볼넷을 줄여야 기복이 줄어든다"는 본인의 분석대로, 더 정교한 커맨드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 좌완 핵심 자원의 책임감
김범수(KIA 이적)의 공백으로 인해 팀 내 좌완 비중이 커진 만큼, 본인이 반드시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합니다.
지난해 기초 체력 보강을 위해 캠프를 포기해야 했던 황준서에게 이번 호주 캠프는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작년에 못 가서 정말 아쉬웠는데, 올해는 몸을 잘 만들어서 왔습니다.
호주에서 기술적으로 완성도를 높여 오키나와(2차 캠프)까지 기세를 이어가겠습니다.
올해는 정말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라는 큰 무대를 경험하며 훌쩍 성장한 황준서입니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체중까지 늘리며 '인생 체중'을 경신한 만큼, 2026년 한화 마운드에서 그가 던질 묵직한 직구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