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티비 | 실시간 스포츠 중계, 무료 스포츠 중계

[프리뷰] "턱이 돌아갈 정도로..." KIA 이태양, 한화 시절 겪은 '2군 폭행'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e9decd418faeffd6f3290f6e3b84caef_1769569966_1014.jpg
 




최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베테랑 투수 이태양(35)이

과거 한화 이글스 시절 겪었던 가슴 아픈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화려한 1군 무대 뒤에 가려져 있던 2군 시절의 가혹한 체벌과,

이를 다독여준 스승 정민철 코치와의 특별한 인연이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 출연한 이태양은 2012년 한화 2군 시절 참가했던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태양은 "훈련 중 한 지도자로부터 턱이 돌아갈 정도로 세게 다섯 차례나 뺨을 맞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진행자가 이유를 묻자 "아파서 했던 행동이 그분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며,

선수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강압적인 지도 방식에 희생됐음을 시사했습니다.

당시 이 현장을 목격한 정민철 투수코치 역시 큰 충격을 받았고, 훈련 후 울고 있던 이태양을 방으로 불러 따뜻하게 다독여주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이태양에게 큰 상처를 남겼지만, 역설적으로 스승 정민철과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태양은 이후 정 코치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았고, 그의 상징인 등번호 55번을 물려받아 달 정도로 깊은 존경심을 보였습니다.

비록 2020년 정민철 당시 단장이 이태양을 트레이드로 보냈지만,

이태양은 "나를 아껴주셨던 마음을 알기에 서운하지 않았다"며 여전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이태양은 한화 복귀와 부상, 재활을 거쳐 2025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IA 타이거즈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한화 2군에서 27경기 8승, 평균자책점 1.77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구위가 살아났음을 증명했습니다.

KIA는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이태양을 즉시 전력감으로 낙점했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의 가세가 KIA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지도자의 폭력이라는 어두운 과거를 딛고 일어선 이태양 선수의 고백은 스포츠계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상처를 위로로 보듬어준 스승과, 그 진심을 믿고 성장한 제자의 이야기는 올 시즌 KIA 팬들에게도 큰 감동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