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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사과 대신 소송" 키움 박준현, 학폭 부인 행정소송… '제2의 안우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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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대형 신인 박준현(19)을 둘러싼 학교폭력 논란이 법정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교육당국의 '학폭 인정' 결정에도 불구하고 박준현 측이 사과 대신 소송을 택하면서,

프로 야구계의 학폭 대응 시스템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박준현이 고교 시절 피해 학생 A군에게

따돌림과 언어폭력을 행사한 사실을 인정하며 '서면 사과(1호 처분)'를 명령했습니다.

사과문 제출 기한은 지난 8일까지였으나, 박준현은 끝내 사과문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박준현 측은 행심위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과 징계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학생들끼리 사과하고 끝낼 일인데 피해자 측 주장이 과하다"는 것이 박준현 측 변호인의 입장입니다.


피해자 측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위 '박준현 방지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현재의 학폭위 징계 시스템이 프로로 직행하는 선수들에게는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1~3호 처분은 가해 학생이 사과만 하면 생활기록부에 기재되지 않거나 졸업과 동시에 삭제됩니다.

대학 입시에는 치명적일 수 있지만, 이미 프로 구단과 계약을 마친 선수에게는 사실상 '면죄부'나 다름없다는 지적입니다.

현재 키움 구단은 학폭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준현에게 별다른 제재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박준현은 현재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 중입니다.


피해자 측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박준현의 아버지인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코치와의 만남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구계 대선배이자 스타 출신 아버지를 둔 유망주의 학폭 논란이라 팬들의 시선은 더욱 차갑습니다.


과거 안우진 선수의 사례에서 보듯, 야구계 학폭 논란은 선수의 커리어 내내 따라다니는 주홍글씨가 됩니다.

1호 처분이라는 가벼운 징계조차 거부하고 법적 대응을 선택한 박준현 선수의 행보가 향후 프로 데뷔 현장에서 팬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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