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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UFC 덮친 '아이포크' 공포… 아스피날 이어 나마유나스도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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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옥타곤이 '눈 찌르기(아이포크)' 반칙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32·영국)이 실명 위기라는 충격적인 근황을 전한 데 이어,

전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33·미국)까지 눈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선수 생명을 위협하는 반칙에 대한 비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324에서 나탈리아 실바와 격돌했던 나마유나스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경기 중 여러 차례 눈을 찔린 나마유나스는 눈꺼풀 안쪽부터 눈물관까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찢어진 눈물관을 재건하기 위해 눈에 실리콘 튜브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최소 3개월간 튜브를 낀 채 회복기를 거쳐야 합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완수했지만, 결과는 실바의 판정승이었습니다.

하지만 외신은 "반칙 행위인 눈 찌르기에 대해 어떤 감점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상황이 더 심각한 쪽은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입니다.

지난 10월 UFC 321에서 시릴 가네에게 눈을 찔린 그는 현재 정상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상태입니다.

아스피날은 안구가 위쪽과 안쪽으로 움직이지 않는 희귀 질환인 '쌍방 외상성 브라운 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속적인 복시 현상과 시야 손실로 인해 12월과 1월 두 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스피날은 최근 "시력이 100% 돌아오지 않는다면 다시는 싸우지 않겠다"며 조기 은퇴까지 언급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선수들의 치명적인 부상이 잇따르자 UFC도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베테랑 심판 허브 딘은 "눈을 향해 손가락을 뻗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즉각 감점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가락이 펴지지 않게 굴곡진 형태의 글러브 도입 등 장비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격투기는 본질적으로 위험한 스포츠지만, 피할 수 있는 반칙으로 선수의 커리어가 끝나는 것은 비극입니다.

아스피날의 실명 위기와 나마유나스의 수술은 UFC가 장비와 룰을 얼마나 안일하게 관리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뼈아픈 지표입니다.

이제는 '백사장(데이나 화이트)'이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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