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손아섭, 충격의 '나홀로 미계약'… 남은 건 백기투항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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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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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한 '살아있는 전설' 손아섭(38·한화 이글스)이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10개 구단이 모두 스프링캠프지로 떠난 29일 현재, FA 시장에 남은 미계약자는 오직 손아섭 한 명뿐입니다.
최근 2시즌 연속 3할 타율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장타율이 0.400을 밑돌며 "단타만 치는 지명타자"라는 냉정한 평가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한화는 이번 겨울 강백호(4년 100억)를 영입하며 손아섭의 자리(지명타자/코너 외야)를 지웠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페라자까지 재영입하며 손아섭이 들어갈 틈이 사라졌습니다.
C등급인 손아섭을 영입하려면 원소속팀에 보상금 7억 5,000만 원을 줘야 합니다.
30대 후반 베테랑에게 이 금액을 투자할 구단은 현재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협상의 주도권은 완전히 구단으로 넘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손아섭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위해선 '자존심'을 완전히 내려놓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화가 제시한 최종안은 사실상 '1년 계약+대폭 삭감된 연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 동료 하주석(연봉 1억 1,000만 원)이나 과거 권희동(연봉 9,000만 원)의 사례처럼 '백의종군' 수준의 계약이 불가피합니다.
한화는 타 구단과의 사인 앤 트레이드도 타진했으나, 보상금을 대신해 카드를 맞출 팀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필리핀 등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 중인 손아섭은 'KBO 최초 3,000안타'라는 대기록을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소속팀을 찾지 못한다면 이 기록 도전도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역대 최다 안타 1위라는 타이틀도 세월의 흐름과 팀의 전략 변화 앞에서는 무력했습니다.
손아섭에게 남은 선택지는 한화의 '헐값' 제안을 받아들여 실력으로 입증하거나, 극적인 사인 앤 트레이드를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레전드의 마지막이 '미아'로 남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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