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양민혁, 코번트리 주전 경쟁 '빨간불'… 수리남 특급 윙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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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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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특급 기대주' 양민혁(20·코번트리 시티)의 잉글랜드 무대 적응기에 거대한 산이 나타났습니다.
챔피언십(2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코번트리 시티가 승격을 굳히기 위해
즉시 전력감 윙어를 추가 영입하며 양민혁을 향한 주전 경쟁의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코번트리는 지난 2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활약하던 윙어 야노아 마르켈로(23)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기본기가 탄탄하며, 이번 시즌 취리히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수리남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될 만큼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자원으로,
코번트리는 그에게 4년 반의 장기 계약을 안기며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임대 영입 당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명확한 활용 계획이 있다"고 설득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양민혁의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코번트리 합류 이후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다 지난 27일 노리치전에서야 후반 27분 교체로 간신히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코번트리는 최근 원정 6경기 무승(3무 3패) 늪에 빠지며 2위 미들즈브러에 승점 3점 차로 쫓기고 있습니다.
램파드 감독 입장에서는 유망주 양민혁의 '성장'보다 마르켈로 같은 '즉시 전력'을 투입해 결과를 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마르켈로는 양민혁의 주 포지션인 오른쪽 윙어는 물론 왼쪽과 중앙까지 소화 가능해, 양민혁에게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양민혁에게 더 이상 '적응'이라는 단어는 사치라고 지적합니다.
챔피언십 1위 팀의 승격 전쟁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전쟁터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즌 종료까지만 뛰는 임대 신분이기에, 짧은 교체 시간이라도
임팩트 있는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벤치 신세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램파드는 공격적인 윙어를 선호하지만, 수비 가담과 피지컬 싸움에서의 우위를 중시합니다.
양민혁이 잉글랜드 특유의 거친 압박을 이겨내야만 감독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복귀 전 '승격 경험'이라는 최고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코번트리를 택했지만, 현실은 주전 경쟁이라는 가시밭길입니다.
마르켈로라는 거대한 경쟁자의 합류가 양민혁에게는 오히려 각성제가 되어야 합니다.
램파드 감독이 왜 자신을 직접 선택했는지, 이제는 그 이유를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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