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여제 킬러의 귀환" 정수빈, 또다시 김가영 잡나? LPBA 8강 '빅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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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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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LPBA) 무대에 거센 '신풍'이 불고 있습니다.
차세대 스타 정수빈(NH농협카드)이 벼랑 끝에서 살아남으며 8강에 안착,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를 펼칩니다.
29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16강전은 정수빈의 집념이 빛난 한 판이었습니다.
정수빈은 김예은을 상대로 초반 두 세트를 내리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3세트부터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습니다.
마지막 5세트, 2-2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8이닝째 터진 4득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결국 9-4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8강전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김가영 킬러' 정수빈의 기세입니다.
정수빈은 김가영을 상대로 통산 전적 2전 전승을 기록 중입니다.
여제 김가영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유일한 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시즌 7차 투어 32강에서도 정수빈이 승부치기 끝에 김가영을 집으로 돌려보낸 바 있습니다.
16강에서 오수정을 3-1로 완파하며 컨디션을 조율한 김가영이 과연 이번에는 '천적 징크스'를 깨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정수빈은 단순히 운이 좋은 신예가 아닙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김가영이라는 거함을 자꾸 침몰시키는 비결입니다.
반면 김가영은 이번 투어 우승을 통해 '여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 합니다.
30일 오후 2시 30분, 당구 팬들의 시선은 고양으로 쏠릴 전망입니다.
통산 전적에서 앞선 정수빈이 다시 한번 이변을 일으킬지, 김가영이 설욕에 성공할지가 이번 라운드 최대 관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