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손흥민 '벤치설'의 진실 : LAFC가 에이스를 아끼는 아주 당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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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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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상에서 손흥민 선수의 프리시즌 결장을 두고 '벤치 전락'이니 '입지 불안'이니 하는 황당한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건 MLS의 생리와 에이스 관리 시스템을 전혀 모르는 명백한 가짜 뉴스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 둥지를 옮긴 손흥민 선수가 최근 프리시즌 경기들에 연이어 결장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단의 공식 발표와 정황을 살펴보면, 이는 '위기'가 아니라 '철저한 황제 관리'에 가깝습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LAFC는 포틀랜드 팀버스와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렀습니다.
결과는 부앙가의 멀티골로 2-2 무승부. 이 경기에 손흥민 선수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 구단의 공식 입장
"손흥민은 현재 매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 중이다. 다만 실전 점검보다는 전술 적응과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 감독의 신뢰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역시 "아직 완전한 팀이 아니다. 모든 주전이 합류했을 때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손흥민을 포함한 핵심 자원들의 복귀 시점을 개막전에 맞추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앞선 프리시즌 경기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 U-23 팀과 미국 하부리그 팀들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이자 팀 내 최고 연봉자(약 181억 원)를 이런 경기에 무리해서 투입하는 감독은 세상에 없습니다.
부상 위험만 높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만 34세인 손흥민 선수에게 지금 필요한 건 의미 없는 연습경기 출전 시간이 아닙니다.
장거리 이동과 낯선 기후에 적응하며 시즌 전체를 버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LAFC의 시선은 이미 2월 18일 챔피언스컵과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는 MLS 개막전에 가 있습니다.
구단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흥행 카드'인 손흥민을 굳이 프리시즌에 소모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현재 팀 훈련에서 동료들과 합을 맞추며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에이스 부앙가와의 호흡이 관건인데, 부앙가가 프리시즌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어 손흥민 합류 시 파괴력은 배가될 전망입니다.
다가오는 프리시즌 잔여 경기에서 짧게 예열을 마친 뒤, 대망의 리그 개막전에서 '완전체'의 모습으로 등판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